시누이의 딸이 미국소고기 수입회사에 다닙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이름이 붙은 생일에는 이렇게 고기를 보냅니다.
우리딸보다 1살 많아서, 어렸을때는 같이 잘 어울려서 놀기도 하고, 같이 데리고 여행을 간적도 있지요.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를 기르다가, 오래전에 우리아이들과 같이 여행을 갔던 일도 기억이 나더라네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리 고기를 보내니, 참으로 제가 감사한 일입니다. 오래전 일을 잊을 수도 있고, 자기 살림이 있으니, 멀리 있는 외삼촌 외숙모까지 챙기지 못 할 수도 있는데, 번번이 챙겨서 작지않은 선물을 보내주니, 제가 감사한 일입니다.
조카딸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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