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상에 펼쳐두고 보고는 하는 그림책, GRAND COLLECTION OF WORLD ART를 보다가, 저 혼자 놀라고 감탄(?)한 일이...
유명해서 오래전부터 눈에 익숙한 샤갈의 그림 "나와 마을"에, 미처 알아보지못한 선이 있었네요. 바로 암소의 눈과 샤갈의 눈에 가느다란 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선을 이제야 보다니...
이런 일이 어디 이것 한 가지뿐이겠습니까...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니고, 보았다고 본 것이 아니니, 더욱 겸손해야할 일입니다.
요즘의 코로나19사태도, 인간들에게 좀 더 겸손하라는 자연의 가르침이라 생각됩니다
낭비하지말고, 시끄럽게 하지 말고, 만물의 영장이라기보다는, 우주의, 지구의,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임을 자각하고, 고쳐살라는 뜻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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