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사제들 - 장재현 감독

gold iris 2015. 11. 10. 00:01

2015.11.09에 보았습니다. 남편이 보러가자고 하더라구요 ㅎ 월요일 낮이어서인지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강동원은 무엇을 입어도 패션이군요.

김윤석은 자신의 스타일이 너무 강해보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영신역의 박소담(나중에 알고보니 "사도"에서 영조의 후궁으로 나왔음)은 처음 보았는데, 마치 장윤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머리까지 깍아가며(진짜 삭발한 것으로 보였어요) 예사롭지 않은 역을 잘 소화합니다.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픽션이지만 잘 이끌고 나갑니다.

이 영화를 보고 혹시나 사제가 그래도 되냐는둥, 장미십자회가 진짜 있느냐는둥 ... 설마 그런 것을 따지지는 않겠지요?

헉~~ 그런데 장미십자회가 옛날에 유럽에서 진짜 있었네요...

소설을 가지고 왈가왈부했던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살짝 생각났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악령의 의미를 잠시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고 약점이 있으니 그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것이 악령이겠지요. 영혼을 재물이나 권력 등으로 맞바꾸고자 할때 악령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은 정신줄을 살짝 놓고 살았는데, 내일은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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