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반세기 친구의 작은 딸 결혼식

gold iris 2022. 2. 21. 12:40







2022.02.20.
인천 문학경기장에 있는 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중학교때 친구의 작은 딸 결혼식이 있어서지요.
비행기를 타고 김포에 내려서 공항철도와 인천1호선을 타니, 문학경기장에 바로 연결됩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이 발달했고, IT도 잘 갖추어져서 모바일폰만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에서는 다니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혼주와 신랑 신부와도 간단하게 인사하고, 결혼식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주례가 없는 결혼식이 많아보입니다. 이전에는 주례로 모실 분이 없으면, 직업으로 주례를 하는 분을 모시기도 했었는데...
예쁜 신랑 신부를 보니, 저절로 축복하는 마음이 우러납니다. 부디,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결혼식이 끝나고, 인천에 사는 친구를 만나 파스타집에서 점심 & 저녁을 먹고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김포공항으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공항으로 갈 시간이 되어서 부랴부랴..ㅋ
자주 만나지않아도 엊그제 만났던 것처럼 소통이 됩니다. 그런 친구가 있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멀리 사는 친구들과 1년에 2번 만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10년을 만나도 20번. 70대 후반이 되면 서울(or 인천)~부산을 오가며 쉽게 만나기 힘들 수도 있고..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기회를 활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