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영화입니다.
감독이 누구인지 검색해도 잘 나오지를 않습니다.
영어는 아니고, 라틴어 같은데 이탈리아어도 아닌 것이, 에스파냐어도 아닌듯 했는데, 포르투갈어였습니다.
같은 제목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이 21층에서 투신하려는 장면입니다. 시작은 당대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교수인 아버지의 투신 시도 장면이고, 마지막 장면은 아들이 투신하려는 장면입니다. 다행히 화해를 하지요.
노숙자이지만 소크라테스처럼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일깨우려는 마스터.
그 또한 엄청난 아픔을 겪고나서야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던 것이지요.
가족이 아닌 관계에서는 뜻이 맞지않으면 관계를 끊으면 되지만, 가족의 경우에는 갈등이 커지면 수습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이기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소통하지않아도 받아들일 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서로가 소통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지요.
저도 많은 세월이 흐르고서야, 가족간에 소통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밀착해도 안될 것이, 각자 자신의 영역이 있어야하지요.
쉽지않습니다 ㅎ
어쩌다보니 브라질 영화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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