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산동 고분군

gold iris 2021. 5. 24. 15:58















2021.05.24. 연산동 고분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바라보이는 배산에 있습니다. 盃山은 잔을 엎어놓은 모양이라서 배산이라고 합니다.
가는길에 부산경상대학교 학생들의 창작품이 전시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고분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숲이 조금 형성되어 있는데,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분좋은 향입니다.
또한 우리나라국민들에게 인기있는 시를 패널을 만들어 여러 개 세워놓기도 했습니다.
고분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연산동 고분군은 5세기말~6세기에 형성된 삼국시대의 무덤들입니다. 복천동 고분군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것으로 봅니다.
우리동네에는 동래패총도 있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곳입니다.
동네이름도 樂民동, 安樂동이니, 백성이 즐거운 동네, 백성이 편안한 동네라는 뜻입니다. 저는 우리동네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고분군을 내려오는 길에 연동시장이 있기에, 이곳도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재래시장이지만 아주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전에 연산동 고분군과 연동시장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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