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0.
"어톤먼트"를 쓴 이언 매큐언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4살짜리 딸을 잃어버린 동화작가 부부의 이야기인데, 원작을 읽으면 그들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또 한가지는 동화작가 스티븐의 절친 찰리는 총리의 어린이 교육 정책 관련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그는 자신이 쓴 보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합니다. 스티븐이 동의하지않는 내용인 교육 정책 보고서를 찰리가 '유머책'이라고 한 것으로 봐서, 이것이 아이의 실종과 연결된 끈이 있을 듯한데, 영화로 한 번 보고는 정확히 파악이 안됩니다. 책으로 읽어야 이 부분도 제대로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영화관을 안 가는데, 아들이 연결해준 덕분에 이렇게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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