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간장새우장

gold iris 2021. 2. 14. 09:52



남동생이 냉동새우 50미를 갖다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니, 궁리끝에 간장새우장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먹지않는 음식이라 맛도 모르는데, 일단 레시피를 검색하니, 이런저런 방법이 나옵니다.
다시 궁리끝에 제가 평소에 만들어쓰는 맛간장으로만 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냉동새우를 소금물(내맘대로 정종도 조금 뿌렸음)에 담가서 해동하고, 세 번 씻어서 물기를 빼고, 만들어두었던 맛간장을 새우가 잠기게 붇고는 누름판으로 눌러서 냉장고에 넣고 1주일 정도 숙성시켰습니다.
여동생에게 몇마리 주었더니, 그간 제가 만든 음식중 탑5 안에 든답니다.ㅋ
집 앞에 사는 조카에게도 몇마리, 형님께도 몇마리, 재료를 제공한 남동생에게도 몇마리. 거의 다 없어져서, 부전시장에서 다시 70미(처음 것보다 크기가 작음)를 사와서 다시 간장새우장을 담아서 숙성중입니다.ㅎ
아들이 레몬을 잘라서 넣으라고 하기에 레몬도 넣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비린내도 안난다네요.
간장새우장 담기 성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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