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들 & 동생과 한나절

gold iris 2020. 4. 3. 21:56

 

 

 

 

2020.04.02. 아들 & 동생과 대형가구마트에 갔었습니다. 봄날이 화창하여 봄나들이 꽃구경하는 기분으로 갔지요. 도로변의 벚꽃들이 만개하여 꽃잎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엔딩...

풍문으로만 듣던 대형가구매장에 갔지요. 우리나라에 4군데뿐인가 봅니다. 평일 낮이고, 코로나19때문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적한 것도 아니지만.

모던 & 심플을 좋아하는 제게는 딱 맞춤인 물건들이 많더군요. 디스플레이도 잘 해놓아서, 눈요기를 많이 했습니다.

저야 이제는 있는 물건들도 정리해야하는 시기이니, 굳이 살 물건이 별로 없었지만, 젊은 사람들 & 새살림 시작하는 사람들은 사고싶은 것이 아주 많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장난감도 어찌 그리 예쁘고 좋은지... 젊은 엄마들이 마구마구 사고싶겠어요. 벌이가 시원찮은 사람은 주눅들기 십상입니다. 이러니 누가 돈을 마다하겠어요~ 60년 넘게 산 저도 물욕이 마구 생기는데...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시장하면 적당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고.. 전략이 좋아보입니다.

매장을 나와서는 바로 옆의 아울렛매장을 잠시 들렸다가, 일광의 카페에 갔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더군요.

아주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도 괜찮구요.

아들이 운전하고 안내해줘서 재미있게 눈요기도 잘하고 한나절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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