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gold iris
2025. 5. 11. 13:58
2025.05.09.
이날은 부산이나 서울이나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마구 쏟아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안국역에서 친구를 만나, 친구가 사주는, 정확히는 친구 아들이 사주는 샌드위치와 커피로 든든하게 무장하고 MMCA Seoul로 들어갔습니다.
고맙게도 전관 무료입장.
사물함에 옷과 가방을 두고 가벼운 몸으로 론 뮤익 작품부터 봤습니다.
관람객이 미어터질 정도는 아니지만, 비오는 날인데도 꽤 많습니다.
론 뮤익의 작품이 사진으로 봐서는 가늠이 안 되기에 궁금했습니다.
작품의 크기도 느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소름끼칠 정도로 극사실주의 작품입니다.
작업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많은 관람객이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상설전인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전을 봤습니다.
최욱경의 그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부산 국제갤러리에서 최욱경 전시를 본 이후로 그의 그림을 잘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성자의 그림도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을 다녀온 이후에는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오윤의 두루마리 그림, 윤석남, 박생광, 신학철, 서도호, 이불의 작품들이 크게 다가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수준이지만, 제가 살아온 시절의 이야기도 있기에,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 더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