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과 함께 읽는 - 글 미겔 데 세르반데스, 그림 구스타브 도레, 옮김 김근주

gold iris 2025. 4. 26. 13:29

2025.04.21.
학생 때, 청자색의 을유문화사 세계고전문학전집 중 두꺼운 돈키호테를 집었다가, 다 읽지못하고 여지껏 안 읽었는데,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을 보기 위해, 중고도서를 구입했습니다.

그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도레의 삽화는 그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지금 보아도 너무나 재밌고 멋진 그림들입니다.

이 책은 그림을 제외하면 분량이 적어, 어린이용으로 보이는데, 그림에 맞추어 이야기를 줄인 듯합니다.

단테의 《신곡》도 도레가 그린 삽화로 나온 책이 있기에 사두었습니다. 윌리엄 브레이크의 삽화와 비교하며 보아야 할 듯합니다.
또한 인천 송도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도레의 판화전을 할 것이기에, 5월에는 그것도 볼 생각이어서, 비행기표도 예매해두었습니다. 기대됩니다~^^

《돈키호테》도 제대로 된 책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