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당거래 - 류승완 감독
gold iris
2010. 11. 21. 22:23
2010.11.19 에 보았습니다. 박훈정이 각본을 썼습니다. 줄거리가 빈틈 없어 보입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당거래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나쁜 짓을 한 인물들이 모두 고꾸라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더 그럴듯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쁜 짓하는 사람들이 모두 벌받거나 사라진다면 유토피아일테니까요.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은 항상 끔찍합니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정말로 저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찌 살아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정민이 궁상스러운 경찰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류승범의 연기는 이상하게도 볼 때마다 배우와 캐릭터가 밀착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유해진은 항상 약간 오버액션으로 느껴지구요.
시키면 흉내도 못 낼 사람이 말만...ㅎㅎ
이 영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