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 드디어 우피치에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깔아놓기도 했었습니다. 경은 샘이 우피치 미술관과 피렌체 도보 투어를 자전거나라에 예약을 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집합인데, 조금 일찍 도착하였기에 얼른 모닝 에스프레소 한 잔. 미술복원을 전공했다는 분이 가이드로 나와서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우피치는 office입니다. 메디치家에서 사무실로 썼던 건물입니다. 우피치의 작품들은, 유물을 피렌체 밖으로 반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메디치가의 마지막 후손 안나 마리아 루이자 데 메디치가 피렌체 시에 기증해서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피렌체 - 메디치 - 르네상스 - 우피치 미술관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