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미지의 땅에서 들려오는 삶에 대한 울림 - 강인욱 지음

gold iris 2024. 4. 28. 21:05

2024.04.24.
재미없을 분야를 참 재미있게 글을 썼습니다.
연구와 발굴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펼쳐놓았습니다.

고고학의 목적은 역사 기록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밝히는 것이랍니다.
무덤에서 주로 깨진 그릇이 나오는 것은 훼기(그릇을 훼손함)의 풍습인데, 구멍을 뚫기도 했답니다.
부산박물관의 구멍 뚫린 토기도 그런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돔베기문화권도 있답니다. 경북일대에서 제삿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을 수 있겠다고.

참으로 쉽지않고, 번쩍거리는 분야도 아닌데, 재미있게 얘기들을 써놓았습니다.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