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산 지미냐노 성당

gold iris 2024. 2. 28. 22:51

2024.02.18.
성당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와이너리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산 지미냐노에 도착하여, 일행들은 동네를 둘러보기로 하고, 저는 뮤지엄과 성당을 보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성당 출구 문이 유리문이었는데, 내부의 벽화가 얼핏 보이기에 입장귄을 사기로 한 것입니다.
먼저 박물관을 보았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조르조 바사리의 그림도 있고, 성물도 있습니다.
드디어 성당으로 들어가니... 세상에나...
모든 천장과 벽면이 프레스코화입니다. 14세기에 그려진 그대로라네요.
마침 점심 때라 빛이 서치라이트처럼 들어옵니다. 저는 전구가 있는 건 아닌가 하고 열심히 둘러 보았는데, 온전히 햇빛만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장관입니다.
제가 지금 봐도 감동인데, 500년 전의 사람들이 보면 정말 경이롭고도 경탄스러운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입니다.
혼자만 본 것이 아까울 지경입니다.
뜻하지 않은 보물을 보고 왔습니다.

피렌체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다가 티본스테이크 집으로 갔습니다.

조르조 바사리 그림
기를란다요
베노초 고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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