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 유홍준 지음

gold iris 2019. 8. 1. 01:05

 

2019.08.01에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저자의 책입니다.

이 책은 조카며느리가 남편의 생일선물로 준 책입니다. 그런데 남편보다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ㅎ

얼마 전에 강진, 영암, 목포를 여행했었는데, 강진의 백련사와 무위사, 영암의 도갑사를 갔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더욱 생생하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3월중순에는 백련사에 다시 가서 동백꽃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등장하는 산사를 대체로 한 번 이상 가보았는데(북한지역은 제외하구요), 정선의 정암사, 부여 무량사, 서산 개심사, 성주 보령사지 등은 아직 못 가봐서, 하나씩 보러다녀야겠습니다.

지은이는 어찌 이리 입담(글담이라고 해야하나요?)이 좋은지.. 재미있게 술술 잘도 읽힙니다.

그리고 오.탈자도 없어보여서, 그 또한 좋았습니다.